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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채권 그리고 펀드. 많이들 들어봤을 거다. 하지만 정확히 차이점이 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다. 주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 주식, 채권, 펀드의 차이점을 쉽게 한번 알아보자. 인터넷에는 너무 어려운 말로 설명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주 간단하게 주식, 채권, 펀드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 주식 - 증권계좌를 통해 주식을 사는 '직접투자'
- 펀드 -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에게 돈을 맡겨 투자하는 '간접투자'
- 채권 - 돈을 빌려주는 것, 원금과 이자를 받음
부모님에게 주식한다고 하면 아마 크게 뭐라고 하실 분들이 대부분일 거다. 주식은 해본 적 없지만 주위에 주식에 손 댔다가 깡통 찼다는 사람들의 사연을 하도 많이 들어서다.
도대체 주식이 뭐길래 위험하다고 하고, 채권은 그나마 주식에 비해 낫다고 하는 걸까?
간단하게 알아보겠다.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돈이 필요하다. 이때 사람들을 상대로 "투자해주세요"라고 하면 주식이다. "돈 빌려주세요."라고 하면 채권이다.
주식과 채권 모두 증권이다. 증권은 주식 보유자, 채권자의 소유권, 재산권을 나타내는 증서를 말한다.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자.
장사가 잘 돼야 이익을 보는 주주, 장사에 훈계도 가능
주식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증서다. 기업에 투자하고 이 증서를 갖게 되면 주주가 된다. 주식이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면 상장주식이라고 한다. 상장주식은 증권사 계좌를 통해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다.
친구가 피자집을 차린다고 해보자. 친구는 "주린이 피자"를 차리는 데 2억원이 필요하다. 나에게 1억 원만 투자해달라고 말했다. 1억 원을 투자하면 매달 피자 한 판을 주고 매년 이익의 10%를 돈으로 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나는 50% 지분을 가진 주주가 되었다. 여기서 매달 제공되는 피자와 연 이익의 10%는 배당금이 된다. 물론 장사가 잘 안 되면 피자나 배당금을 못 받을 수가 있다.
피자집이 잘 돼야 주주인 내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피자 도우가 더 얇아야 한다, 아르바이트생이 왜 이렇게 많냐" 등 피자집 경영에 관여할 권리가 생긴다. 이게 바로 주주총회다.
피자집이 대박이 나 피자집을 3억원에 판다고 하자. 나는 피자집 지분의 5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1억 5천만 원을 받게 된다. 이처럼 주식을 매도하는 상황이 오면 주식 가격이 오른 만큼 돈을 벌게 된다.
반대로 쫄딱 망한다면? 투자금 1억원이 날아간다. 그러니 잘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관심을 계속 줘야 한다.
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원금과 이자를 받는 채권자
친구에게 1억 원을 투자한 것이 아니라 빌려준 것이라면 채권자가 된다. 친구로부터 연 10% 이자와 몇 년 몇 월 며칠까지 돈을 갚겠다는 증서를 받게 되는데 이게 바로 채권이다.
채권자는 주주가 아니기 때문에 경영에 왈가왈부할 권한은 없다. 다만 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돈만 잘 돌려받으면 되기 때문에 주식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피자집이 망하더라도 내 돈 먼저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다. 안 되면 법원에 가면 된다.
채권도 망하기 전에 탈출하는 방법이 있다. 채권을 팔아버리면 된다. 만기 때 받게 될 이자를 포기하는 대신 채권에 값을 매겨 파는 것이다. 다만, 피자집이 장사가 안 되고 신용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채권 값이 하락해 헐값에 팔아야 할 수도 있다.
채권은 누가 발행하느냐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 회사채 - 회사에서 발행
- 국채 - 나라에서 발행
- 은행채 - 은행에서 발행
빚 떼일 가능성이 낮을수록 금리가 낮다. 보통 국채의 금리가 가장 낮다. 국가가 망할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종목을 사주는 '펀드'
처음에 말했듯이 주식과 펀드의 차이는 주식을 사는 방법에 있다. 직접 사는 것 아니면 간접적으로 사는 것이다.
자산운용사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돈을 모두 모아 펀드매니저에게 맡긴다. 펀드 매너 지는 직접 수십수백 개의 종목을 선택하고 이들의 매매 시기를 정해 돈을 굴린다. 이는 여러 종목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
그러나 펀드매니저가 높은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펀드도 주식처럼 원금이 까일 수도 있다. 결국 모든 투자의 책임은 돈을 낸 투자자가 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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