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왜 중요할까?

시가총액이란 뭘까? 시장의 기대가 얼만큼 모여있는지 알고 싶다면 시가총액을 보면 된다. 시가총액은 산업의 변화를 보여주기도 한다. 시가총액은 트렌드를 보여준다. 산업의 트렌드가 바뀔 때마다 인기있는 종목이 달라진다.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그럼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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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간단히 말해보겠다.

• 시가총액 - 기업가치(발행한 주식수 * 현재 주가)

시가총액 기업가치를 보여주다

• 개별종목 시가총액 - 상장주식 수 * 현재 주가
• 코스피 시가총액 - 코스피 상장회사의 시가총액 합

시가총액은 주식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 시가총액이 증발했다는 소식이 들린다면 그만큼 주식시장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루 아침에 주식발행 수가 줄어들진 않으니 주가가 급락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시가총액은 현재 해당 회사의 기업 가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주당 가격이 만원이고 발행주식 수가 5천만주인 종목의 시가총액은 5천억원이다. 이론적으로 5천억원만 있으면 회사를 인수할 수 있다.

기업가치가 높을수록 주가가 상승하고 시가총액이 커지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시가총액이 제일 큰 회사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021년 3월 2일 현재 492조가 넘는다. 진짜 엄청난 규모다.

시가총액은 산업의 변화를 보여준다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어떤 업종이 산업, 경제를 주도하는지 알 수 있다.

세계에서 제일 비싼 회사는 애플이다. 2위는 사우디 아람코, 3위 마이크로소프트, 4위 아마존, 5위 알파벳(구글)이다. 사우디 아람코를 제외하고는 온라인 플랫폼 및 관련 기기 업체다.

주가는 매일 변한다. 그래서 시가총액도 매일 바뀐다. 그래서 단기간은 큰 의미가 없다. 10년, 20년 장기간에 걸쳐 살펴봐야한다. 그럼 어떤 회사들이 그 시대 그 나라의 경제를 주도하는지 알 수 있다.